“1500년 백제 기악(伎樂)탈을 만나다”

1500년 전 백제 인물 미마지가 일본에 건너가 전수한 기악 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박물관 프로그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의 일환으로 체험 프로그램 “천오백년 백제 기악(伎樂)탈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가족,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이 포함된 사회복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박물관 노닐기(www.kbmuseum.com) 메인화면의 ‘박물관 노닐기 참가신청’ 배너 클릭 후 한국민속극박물관을 선택하고, 관람을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박물관에서 최종 승인 공지 후 희망 날짜에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 신청은 연말까지 가능하나, 170명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백제 기악 탈은 삼국시대 백제의 기예인 ‘기악’에 등장하는 탈로, 기악은 7세기 백제 사람 미마지가 일본에 건너가 상류층 자제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KB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박물관·미술관 관련 교육을 통해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하여 궁극적으로 문화 향유에 보다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공주=조문현 기자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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