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업체 가맹…봉사자 사기 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장보기 봉사 활동./제천시 제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장보기 봉사 활동./제천시 제공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할인 우대점’을 확대 모집한다.

100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자원봉사자가 ‘할인 우대점’에서 취급 상품을 사면 일정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자긍심과 경제적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를, 지역에는 나눔 문화 확산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이다.

센터와 가맹한 ‘자원봉사 할인 우대점’은 현재 40개 업체에 이른다.

안경원과 꽃 화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업종에서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활동./제천시 제공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활동./제천시 제공

현재 자원봉사자 포털에 등록된 제천시 자원봉사자 수는 3만 7599명이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100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한 이력이 있어 사실상 거의 모든 자원봉사자가 가맹점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센터는 이 외에도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에게 선진지 견학 기회 및 간병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김성진 센터장은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해 항상 헌신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할인 우대점 가맹에 관한 문의는 제천시자원봉사센터(648-1365)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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