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대학생 73명에 7725만원
온라인 송금… “코로나 확산 방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계룡건설 사옥에서 진행한 장학금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온라인 송금 및 각 해당 학교를 통해 전달키로 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2020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 5455만원 중 제 1회분이다.
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이번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187명, 장학금 60억 4861만 3401원에 달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보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