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산화탄소의 재활용 기술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최근 5년간 161건으로 이전의 5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기술분야별로는 △전환 장치의 구조와 관련된 출원 136건(55%) △전환 장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환원전극과 관련 출원 90건(37%) △산화전극, 분리막 등 기타 구성요소 관련 출원 19건(8%)으로 조사됐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175건(71%)을 출원했고, 외국인은 70건(29%)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현덕 특허청 재료금속심사팀장은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앞으로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