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와 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29일 노사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관계 정립과 도 소속 공무원의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2020년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에서 양측은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각각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원활한 교섭진행을 위한 ‘단체교섭 절차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노동조합은 지난 1월 종합건강검진 방법 개선과 지원확대 등 복지제도 개선과제 8건, 인사 및 조직관리 개선과제 2건, 교육기회 확대 등 2건을 포함한 12건의 요구안을 제출했다. 양승조 지사는 “도정 역사상 2번째 진행되는 단체교섭을 통해 도정의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직장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양질의 도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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