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견례에서 양측은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각각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원활한 교섭진행을 위한 ‘단체교섭 절차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노동조합은 지난 1월 종합건강검진 방법 개선과 지원확대 등 복지제도 개선과제 8건, 인사 및 조직관리 개선과제 2건, 교육기회 확대 등 2건을 포함한 12건의 요구안을 제출했다. 양승조 지사는 “도정 역사상 2번째 진행되는 단체교섭을 통해 도정의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직장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양질의 도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