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온라인 상담, 코칭 등만 진행해 왔다.
코로나 방역체계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시교육청은 대면상담을 긴급 개입이 필요한 사례부터 우선 재개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한 대면상담을 위해 체온계, 마스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상담 테이블에 가림막도 설치됐다.
맞춤형 대면상담 서비스는 월요일~금요일 오전10시~오후8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심리검사 및 접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전문 카운슬러가 매칭되어 6~12회기 동안 심리상담을 받게 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코로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안전한 면대면 상담체계를 갖춰 대전교육가족의 마음·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