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경찰청은 5월 29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인권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인권위원회는 2009년 제1대 위원회가 출범한 뒤 그동안 자문기구로 활동해왔다.

제11대 인권 위원에는 이문우 중부합동법률사무소 대표와 김혜경 백석대 교수(천안여성의전화 대표), 명재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인식 인권강사(국가인권위 위촉 강사) 등 10명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2022년 5월까지 2년간 경찰행정 전반을 인권 관점에서 감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명교 청장은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국민의 눈높이로 치안활동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세세히 살펴, 헌법적 가치인 인권을 경찰권 행사의 바로미터로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