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행복한우리복지관은 대전상공회의소가 대전지역 상권 활성화와 재가장애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나눔꾸러미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금은 대전상의 임직원들의 정부재난지원금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도마큰시장에서 판매하는 육류와 김치, 야채 등의 식료품을 구입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재가장애인 50가정에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은 “정부 재난지원금을 직접 기부하는 일도 좋지만 재난지원금으로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고 이렇게 구매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이 쓸 수 있도록 기부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양구 행복한우리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침체돼 어려움이 많은데 대전상공회의소 임직원분들의 나눔이 지역상권활성화와 재가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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