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재난지원금으로 지역상권에서 세탁기, 의류용품 등을 구입하여 노숙인보호시설인 대전시노숙인일시보호센터에 전달했다.

설 이사장은 “기부행사에 동참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