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집중 수거를 촉진하기 위해 수거기간 동안 주민들이 종이팩, 폐건전지를 따로 모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2020년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단, 종이팩은 반드시 물로 헹군 뒤 펼쳐서 건조한 후 가져가야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폐건전지는 10개당 새 건전지 2개로 교환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폐자원 집중 수거를 통해 종이팩 8.4t과, 폐건전지 3.3t을 수거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종이팩 10t과, 폐건전지 4t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는 회수 효과가 큰 재활용 품목인 만큼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음성군의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해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