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증평군여성회관에서 개최된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참여기구 워크숍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군 여성회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참여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아동참여기구 소속 아동·청소년 25명은 군의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내놓으며 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증평군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군은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목표로 단계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아동요구 선호 조사를 실시했다.

 평군의회도 5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우종한 의원 대표발의)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 아동 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 사회를 뜻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되는 아동정책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증평군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은 비접촉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아동들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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