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제천역사. 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29일 50년 만에 새로 지은 제천역사의 영업을 개시했다

신축 역사 건립은 제천과 원주를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맞춰 추진됐다.

신축 역사는 1971년 12월 건립된 옛 역사 자리에 지어졌다.

지상 3층 규모로 엘리베이터 5대와 에스컬레이터 9대를 갖췄다. 한국철도는 제천역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220m 길이의 보도 육교 설치 공사 등을 마무리한 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경 신축 역사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제천역은 중앙선의 중간역인 동시에 태백선의 출발역으로 산업철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사용된 임시 역사는 철거 후 주차장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