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29일 청산 노인복지관 잔디광장에서 노인복지관 청산분관 식당동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관 청산분관의 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행한 민선 7기 김재종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군비 및 특별조정교부금 9억 9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4월 17일 최종 사용승인이 났다.

군은 이 사업으로 기존 건물이 위치한 청산면 지전리 25번지내 좌측 부지에 지상1층, 120석 규모의 식당동 건물 1동을 신축했다.

기존 경로식당으로 이용되었던 본관 공간은 무대를 설치하고 바닥 마루를 시공하여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재종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첫 사회복지시설 준공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곳이 지역주민들의 건강·복지·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3일 청산지역아동센터의 준공과 함께 노인과 아동이 다 같이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식당이 너무 좁고 여름엔 사람이 많아 덥고 항상 복잡했는데 이렇게 넓은 식당을 만들어 줘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여영우 과장은 “복지관과 경로식당 운영에 대해 감염병 예방과 주민 안전을 우선으로 정부대응지침과 우리군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안정화 단계에 이르면 순차적으로 재개해 나갈 계획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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