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은 지난 29일 석가탄신일 행사를 맞아 옥천군 관내 소재 60여개 사찰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옥천읍 소재 10여개 사찰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맡았고, 면 소재 40여개 사찰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석가탄신일 행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없는 청정 옥천을 위해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발적으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자원봉사센터는 용암사를 비롯한 13개 사찰을 돌며 분무소독을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면 소재 40여개 사찰들을 방문해 빈틈없는 소독을 도왔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힘든 상황에서도 옥천군자원봉사센터와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 봉사를 해주시니 아주 큰 힘이 된다”며 “이러한 마음들이 청정 옥천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정숙 옥천군자원봉사센터장도 “코로나19에 맞서 함께하는 옥천에 따뜻함을 느낀다”며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항상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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