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 양강초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이후 지난달 27일 전교생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강초교 병설유치원 11명을 포함해 전교생 52명의 등교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전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등굣길에 아직도 전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모든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한손 엄지를 치켜세우고 다른 한손으로 이를 받치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하는 행사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감염병 예방의 의지를 나타내며 서로를 응원하는 손동작으로 아침 등굣길을 활기차게 열었다.

박종연(10) 학생은 “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져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 덕분에 고생하시는 모든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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