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이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달 30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기획단원으로 선발된 중등부 11명, 고등부 9명 등 청소년 20명과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이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문화재단이 이끌고 있는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 운영사업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시 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기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기획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세종시를 더욱 스마트한 미래 문화도시로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단은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들로, 이달부터 '문화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답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 멘토들과 함께 모두 44회에 걸쳐 전시·공연콘텐츠 기획 및 실행 관련 활동을 펼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