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분다·센티멘탈 장미 등 만개
포토존도 다채… 초여름 힐링 명소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의 장미정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천 송이의 장미가 피는 장미정원은 예년보다 늦은 6월 초 만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따뜻한 봄날, 외출을 자제했던 시민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소식이다.

장미정원에는 화려하고 꽃이 큰 데이빗 오스틴 영국 장미,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피는 플로리분다, 반점인 듯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센티멘탈 장미 등 20여 종류의 장미가 가득하다. 장미터널을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은 장미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로 꼽히고 있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초여름, 6월을 맞이하는 베어트리파크에는 화려한 색을 뽐내는 꽃들과 초록 잎이 더욱 짙어지는 수목의 푸름을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함과 답답함이 많은 요즘, 넓은 야외에서 초여름 꽃들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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