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충남대는 2008년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13년간 연속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역대 최고액인 9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충남대의 대응자금을 포함하면 총 11억 170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합리적인 대입 전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유형Ⅰ에 선정된 충남대는 2년의 사업기간 동안 이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대전·충청권 대학들과 연계해 공동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교육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 중심 전형 개선,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 고른기회전형 확대를 통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학입학 기회 확대, 입학생에 대한 학업역량 지원, 경제적 지원, 학교 적응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손은령 충남대 입학본부장은 “충남대는 지난 13년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충남대 입학본부의 여러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진로 및 진학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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