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10억 1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대입전형 신뢰성을 높이고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까지 1+1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평가는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유형Ⅰ과 최근 4년간 고교교육 지원사업 선정 실적이 없는 대학이 지원한 유형Ⅱ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한밭대는 유형Ⅰ에서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밭대는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입전형을 단순화하고 지역인재 모집인원 비율 확대를 통한 교육기회균등 실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한밭대는 유형Ⅰ에 선정된 대학 중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지원 대학 8개교에 추가 선정돼 대입전형 과정에서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등을 수행하는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 활동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박정호 한밭대 입학본부장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는 물론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역인재 모집인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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