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소방서는 지난달 29일 관내 공동주택 소방차 출동로 장애구간에 대한 개선작업을 4월부터 실시해 5월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서는 올해 1월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및 소방차 출동로 장애구간을 전수 조사해 개선대상 7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공동주택 4개소 △신례원현대 △서오1차 △서오2차 △유익효도마을 아파트에 대해 개선작업을 실시해 완료했다.

5월에는 공동주택 3개소 △능금마을신성 △한신 △충일아파트 단지 내 주차 규제봉 설치 및 공동주택 출입구 확장공사를 추진해 완료했다.

그동안 소방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심야시간 소방차 출동 훈련, 홍보 동영상 및 전단지 제작·배부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군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공동주택단지 외부 진입로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정용욱 화재대책과장은 “공동주택 단지 내 길모퉁이 주차 등은 사고 발생 시 소방차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다”며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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