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5명 특별경계근무 돌입

공주소방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805명을 투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226명, 의용소방대원 572명, 의무소방원 7명 등 소방인력과 소방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44대를 동원해 관내 동학사, 마곡사 등 전통사찰 6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한 화재초기 현장대응 강화 ▲1일 3회 이상 예방순찰을 통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활동 ▲주요사찰 4개소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 긴급대응태세 확립으로 시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긴다는 방침이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이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라며, “각종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에 대비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등 상황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소방력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주=조문현 기자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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