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내달 4일 인문학 콘서트 ‘배우 김응수 편’을 시작으로 대면 공연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료회원 기간 연장과 대관 가능일 확대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유료회원의 경우 공연장 폐쇄로 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기간만큼 회원기간을 연장한다.

공연장 폐쇄일인 지난 2월 5일 기준 가입돼 있던 회원 중 폐쇄기간에 만료일이 도래한 회원을 포함하며 연장일은 180일이다.

할인혜택을 한 번도 받지 않은 회원들이 원할 경우에는 환불도 가능하다.

연이은 공연 취소로 상실감이 큰 회원들을 위한 회원 음악회 확대 운영도 계획돼 있다.

연말에 개최되고 있는 회원 음악회 외에 7월 10일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을 추가 개최한다.

공연장 폐쇄로 무대를 잃은 공연단체에게는 7~12월 중 수시 대관 가능일을 기존 16일에서 50일로 확대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관객맞이 재개에 따른 방역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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