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등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3명이 다녀갔던 대전의 사업설명회의 충청권 참석자들이 대부분 음성판정을 받았다.

28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지역 거주민은 △대전 58명 △세종 5명 △충남 8명 △충북 3명 등 모두 74명이다.

지역 거주 참석자들 중 이날 오후 5시 기준 63명(대전 51명, 세종 2명, 충남 7명, 충북 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모두 확인된 상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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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거주 참석자 7명 등 나머지 11명은 이날 중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 대전 사업설명회 전체 참석자 197명 가운데 확진자로 확인된 참석자는 모두 3명이다. 인천 연수구 31번째확진자와 서울 구로구 38번째 확진자(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송파구 47번째 확진자(서울 장지동 마켓컬리물류센터 근무자) 등이다.

대전시는 이들의 확진 사실을 파악한 직후 곧바로 우송예술회관 내 CCTV 분석에 돌입, 참석자들의 당시 마스크 착용 상태와 거리 이격 여부 등에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지역사회 내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충남 146번째(천안 108번째) 확진자와 관련해서도 접촉자들의 검사결과가 이날 함께 나왔다.

충남 14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16명 가운데 손자를 포함한 가족 3명은 현재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지인 등 나머지 접촉자 13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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