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행복도시건설 적극행정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추진할 적극행정 3대 중점과제는 △국가경쟁력 강화 분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 △스마트 도시건설 분야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친환경 도시건설 분야 ‘스마트리사이클링 시스템 추진’이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사업’은 신남방정책의 기조에 따라 그동안 행복도시건설로 축척된 노하우와 기술을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 사업에 접목시켜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한-인도네시아 간 정부 협력강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사업’은 행복도시 인근 지역 간 상이한 요금체계를 단일화해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교차로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보행 안전성을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리사이클링 시스템’은 음식물을 싱크대에서 바로 분쇄·배출하고, 이를 지하저장조에 모아 발효·소멸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화형 신개념 시스템으로, 편리하고 악취발생이 거의 없는 위생적인 처리방식이다.

이러한 중점과제는 행복청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국민체감도, 핵심 현안, 추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적극행정 중점과제의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이 지원하겠으며, 이를 통해 행복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과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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