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30일 경남전에서 13년만의 5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3년만의 ‘5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은 30일 경남 원정에서 승리해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각오다.

특히 안드레는 지난 안산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유력한 득점황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박용지와 박인혁, 윤승원, 김승섭 등 공격진의 활약도 기대된다.

끊임없는 측면 돌파와 문전으로 찌르는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어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이번 경남전은 2002월드컵 영웅인 황선홍 감독과 설기현 감독의 만남도 관전포인트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경남을 동계훈련 때부터 지켜봐 왔는데 설기현 감독 특유의 개성 있는 축구가 상당히 돋보인다”며 “아끼는 후배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만큼은 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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