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공주대와 충남대, 한밭대, 충북대, 한남대 등 충청권 대학 11곳이 포함됐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교육 기여대학은 대학입학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공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대학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되면 2년간 대입 전형 공정성 강화 활동, 사회적 배려 대상자·지역 균형 관련 전형 운영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다.

올해 총 지원금액은 697억 8000만원으로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대학별로 적게는 2억∼4억원, 많게는 약 10억원 안팎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선정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 지난 4월 발표한 대학별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선정에서는 충청권 11곳을 포함해 비수도권 대학 37곳이 선정됐으며 수도권에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3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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