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등교수업 시작에 따른 자체감사 추진방향과 청렴도 향상 추진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20년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선 교직원 업무경감을 통해 안정적인 등교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대한 감사 일정 중지 등이 논의됐다.

또 코로나19 대응 관련 학사·행정 등의 운영에 대해 개인적 비리,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적극 행정 면책 추진 등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반부패 청렴도 1등급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2020년 충남교육청 반부패 추진 전략’과 관련,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대식 위원장은 “학교가 등교수업 준비와 방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우선하는 감사가 필요하다”며 “청렴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도민과 소통하는 자문위원회 운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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