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20개소 초·중·고 학생을 위한 방역물품 4230세트를 학교에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코로나19 지정기탁 사업비 5800만원 중 3400만원으로 감염예방용 키트 4320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 키트에는 1회용마스크 10매와 휴대용 소독제가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감염예방 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정옥 민간위원장은 “관내 초중고 모든 재학생에게 1회용 마스크와 휴대용 소독제로 구성된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다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한편 김재종 군수와 강정옥 위원장은 28일 옥천고등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654명에게 감염예방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