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을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해 읍·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주요교차로, 대로변, 교통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보은군에만 54기가 설치 돼 있다”며 “게시대 이외에 설치된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헤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전에 방해가 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노후·불법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점검 및 단속한 바 있으며, 단속과 더불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하는 등 불법 현수막 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