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27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맹 시장을 만난 상인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되며 이전 보다 손님이 늘었고 특히 서산시에서 5개월 동안 시장 사용료의 50% 가량을 감면해 준 것도 큰 도움이 됐다"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경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재난지원금 지급이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행스럽다"며 "시 차원에서도 지역경제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의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서산시의 현재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26일 자정 기준 총 94%로, 지원 대상 총 7만6811 가구 중 7만2144가구가 신청해 462억 3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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