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 응봉감리교회는 지난 26일 응봉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교회에서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살피던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가정의 집수리가 필요함에 따라 진행됐다.

응봉감리교회 부흥회 감사헌금 및 사회봉사부 재정 300만원, 사회봉사부 교인들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대상가정은 양쪽 발이 안으로 굽어 걷지 못하고 목발로 움직이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으로 매우 낡아서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봉사에 참여한 음봉감리교회 교인들은 출입문 2개 교체와 계단 경사로 설치, 벽 도배 등을 통해 어르신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응봉감리교회에서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를 해 주셔서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