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내달까지 하절기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재난사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장애인거주시설 75곳, 직업재활시설 25곳, 지역사회 재활시설 78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분야는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여부 △전기·가스·소방 안저관리 △급식위생안전관리 △자연재난안전관리 △감염병 관리대책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시설 취약부분,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에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은옥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휴관하고 있는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준비”라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의 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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