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극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시행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한국민속극박물관은 2020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심리학을 만나다”프로그램을 11월까지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과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민속극박물관이 보유하고있는 문화예술적 컨텐츠와 심리학이라는 인문학의 한 갈래가 만나 정신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기획되었다.

한국민속극박물관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인 ‘탈’과 ‘그림자 인형극’,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천연염색’, ‘전통 등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속에서 잊고 지냈던 진정한 ‘나’와 만나게 된다.

또한 그림자 인형극 속에 스며있는 연극치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두워진 참가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참가대상은 초·중·고교생, 성인이며, 특히 중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되어있다.공주=조문현 기자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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