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50만명 333회씩 이용 수준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6일을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5억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6일을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 5억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민 5000만명이 10회, 대전시민 150만명이 333회씩 이용한 수준이다. 운행거리로는 총 2370만㎞이며 지구둘레를 592바퀴에 해당한다. 누적 이용객 5억명은 자가용 이용대비 42만여 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도시철도공사는 설명한다.

이를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3000여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아 대기오염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병범 대전도시철도공사 영업처장은 “도시철도를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5억명째 승객은 대전 지족동에 거주하는 A 씨로 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를 200회 가량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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