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본격적인 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고품질 농산물 관리로 판로 확충 및 농업인 실익 증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선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건강식 생활방식으로 식생활 문화가 변해가면서 로컬푸드 매장 이용객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충남 관내 143개 농·축협 중 50여개소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의 경우 농업인들 스스로가 매장을 관리하는 책임관리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진이 예상되는 농산물은 소진 되기 전 농산물을 조달하여 판매대의 풍성함을 유지하고 있다.

또 출하 농업인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 교육으로 하나로마트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으며 △잔류농약검사 위반 △일반농산물 혼입 금지 △중량위반 등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농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로컬푸드 매장 농산물출하 자격 제한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충남농협은 충남 관내 로컬푸드 매장의 경쟁력을 담보로 우수농산물 생산과 농산물 출하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철저한 매장 관리로 일반 농산물과의 차별화 및 출하 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출하품목에 대한 생산현장 확인 등 농협의 관리 역할을 한층 높이고 있다.

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식문화에서 집밥문화로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가족의 건강을 한층 더 고민하게 됐다”며 “수입농산물에 맞서 우리농산물을 지키는 길은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과 함께 농협이 시장개척에 앞장 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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