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부모보듬위원으로 위촉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학부모보듬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서부 관내 초·중학교 재학생 중 일탈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유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전서부Wee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전문가, 법조인,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자 진행했던 상담 경험과 사례 공유는 물론 모두가 힘든 코로나 상황 속에서 더 세심한 상담과 멘토링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김영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부모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부Wee센터는 앞으로도 학부모보듬위원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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