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7일 수도권본부에서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수주를 위한 ‘리딩 팀코리아’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7일 수도권본부에서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수주를 위한 ‘리딩 팀코리아’(Leading Team Korea)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딩 팀코리아’는 철도공단이 주관하고 현대건설, GS건설, SK텔레콤 등 건설사와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이 공동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은 2018년 개항한 이스탄불 신공항과 이스탄불 시내 143.5㎞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총 사업비 5조원의 민간투자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 터키 철도청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 이후 현지 마케팅활동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했으며 올해 하반기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터키고속철도 리딩 팀코리아 단장)은 “국내 최고의 민간기업들과 정책기관들로 구성된 리딩 팀코리아의 역량을 결집해, 터키 고속철도 사업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외사업 수주시장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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