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워크숍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교육청들이 교육혁신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충청권교육청의 교육혁신을 위해 2020년 제1차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운영은 충청권의 학교혁신을 담당하는 장학관, 장학사들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 관련 이슈가 되는 사안들을 함께 공부하고 공동으로 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달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다.

이번 모임은 ‘온라인 학습시스템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대전교육청이 주관했다.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 원격교육 및 교육과정, 교수·학습 정책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교육서비스본부장의 ‘미래교육과 교육 환경의 변화’ 특강 및 정책 토의·토론으로 진행됐다.

각 시도별 정책담당자들은 토의·토론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미래교육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원격교육 지원 현황을 공유했다. 또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형태의 미래교육 정책을 함께 고민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할 정책담당자들이 먼저 공부하지 않으면 교육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교육자치 학습공동체가 함께 이론적 토대를 쌓아가며 충청권교육청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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