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아버지의 바람직한 양육방법과 자녀와의 체험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재정립을 돕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에는 단양군청, 한국전력 단양지사에 근무하는 아버지 또는 예비 아버지 22명이 참여,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은영 강사가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6월까지 기관별 주 1회 총 3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한국전력 단양 지사에서 ‘건강한 부모 코칭’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교육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부모로서 어떤 유형인지를 탐색해 자녀의 삶과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강의가 진행했다.

부모·자녀 의사소통 시 걸림돌을 제거하는 바람직한 부모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의 한 참가자는 “아이들한테 말보다도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아이와의 소통과 공감으로 더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성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가족생활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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