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하기 위해 최현석 셰프를 비롯한 유명 셰프가 총출동했다.

시는 27일 시청 구내식당인 다보관에서'wel-made 도시락'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나눔으로써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사랑의 도시락 나눔행사에는 셰프뮤지엄 718 소속 최현석, 여경래, 한기훈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총출동하고, 나눔협회 회원, 시청 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400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노인종합복지관과 명천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도시락 제조 식재료는 나눔협회와 공동모금회 및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메뉴는 밥과 소고기뭇국, 소불고기, 나물류, 전류, 김치, 멸치볶음, 김, 등과 과일류, 떡류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유현숙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을 응원하기위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well made 도시락 나눔'을 지난 3월 24일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다"며, "유명 셰프들이 정성껏 만든 도시락이 드시는 분들에게 희망과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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