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워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은 농가주가 알려준 방법대로 능숙하게 한 가지에 사과의 적정 개수만 남기고 사과적과 작업을 해냈다.
박윤수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농가에 전달돼 현재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발열증세 및 호흡기 증상 유무, 애로사항 등에 대한 통역안내와 자가격리 통지서, 방역예방 수칙 등 각종 안내문 번역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