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6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 신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황규철 충청북도의회 부의장과 박상돈, 박형용, 이상욱, 허창원 충북도의원, 김외식 옥천군의장 이용수, 유재목, 이의순 옥천군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교는 학생생활관 건립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공모업체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옥천군 금구리 대학내 운동장 부지에 건립되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은 연면적 1만 4471㎡, 건축면적 2084㎡의 면적으로 건립되며 400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날 설명회에서 학생생활관 건립에 대한 주민설명을 실시했으며, 이날 나온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병영 총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강의실과 동아리방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24시간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단순히 학생들이 머무는 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쉼터와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착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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