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교문이 활짝 열리며 3개월 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의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일환 교육장은 27일 옥천중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격려했다.
옥천경찰서는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삼양초교 통학로 주변에서 학교보안관·녹색어머니와 함께 통행차량 교통정리 및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고성한 서장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및 어린이가 우선인 교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는 학생들의 발걸음에는 설렘이 가득했고,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인사하며 발열 체크 및 교실 방역 점검 등을 다시 확인하며 학생 맞이로 분주히 움직였다.
김일환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차질 없는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