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동성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지난 3월 2일부터 등교가 지연된 후 80일만에 27일 첫 등교했다.

이날 동성초 전 교직원은 조기 출근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사항을 다시 점검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며 현관에서 발열 검사를 받고 교실로 입실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교 교실과 복도에는 손 세정제가 비치되었으며, 복도에는 화살표 방향 테이프를 부착해 학생들의 동선을 지정했다. 또 급식소에는 1인 칸막이를 설치하고, 점심시간을 늘려 개별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김혜용 교장은 "등교수업을 앞두고 모두들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우리 학교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학생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지침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사진설면= 음성 동성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지난 3월 2일부터 등교가 지연된 후 80일만에 27일 첫 등교했다. 음성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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