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북개발공사와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사진>.

협약에는 김재종 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 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위·수탁 협약서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사업 범위 및 업무 분담을 규정하고 공사비 부담기준과 기타 사업 시행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았다. 업무 분담 내용으로 옥천군은 사업시행을 위한 사업비의 조달, 인허가에 따른 행정사항, 사업 완료 후 시설물의 인수 및 유지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사업의 시행, 사업비 집행·정산업무, 용역 및 공사의 발주·계약, 감리·감독, 사업 준공절차 이행 및 준공 후 인계업무, 기타 상호 협의해 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10월 공모선정 당시 총 사업비는 796억원으로 이중 충북개발공사에 위탁하는 사업비는 약 65억이다.

세부적으로는 창의 어울림 센터 신축 42억 4000만원, 이색가로 창의길 조성 11억, 소공원 정비 및 마을공원 조성 3억, 친환경 마을 주차장 조성 5억, 청춘 먹자골목 활성화 사업 3억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의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2023년까지 본 사업을 무사히 완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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