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내달 4일에 개최되는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맹훈련에 임하고 있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본 대회를 위해 17명의 출전 선수들이 28도가 넘는 한 낮 더위 속에서도, 모두가 쉬고 있는 주말에도 함께 훈련장으로 나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구조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최희웅(소방사·33) 대원은 “훈련하는 대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비번일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소방서에 하나, 둘 모여 스트레칭과 함께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경연대회 준비로 우리 선수들의 훈련 시계는 밤낮을 멈추지 않는다”라며 “대회까지 일주일여 남은 기간에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해 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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