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은 27일 진천상산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등교하는 1,2학년 학생들을 환영하는 드론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는 ‘학교야 안녕! 친구야 반가워!’, ‘어린이 여러분!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새긴 플래카드를 드론에 띄우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올해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고자 이뤄졌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지난 21일 진천교육지원청과 항공방역기부 협약을 체결한 업체인 ㈜미래드론전문교육원에서 제공했다.

본 협약은 등교개학을 앞둔 학생을 비롯한 교육수요자의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기업체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방역 결연사업을 지원코자 체결됐다.

그간 협약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과 ㈜미래드론전문교육원은 드론기체를 활용해 진천중과 진천여중, 이월초, 문상초 4개교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또한 6월 중순까지 진천지역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실외소독 및 특별방역을 1, 2차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방역은 드론을 활용해 넓은 면적을 방제하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도 쉽게 소독약을 살포해 신속한 방역을 할 수 있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해 외부 방역시 효율성이 높다.

진천교육지원청은 ㈜미래드론전문교육원과 필요시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역 예방활동을 계속 확대 추진해 안전한 학교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박창호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깨끗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항공방역에 힘써주시는 ㈜미래드론전문교육원의 뜻깊은 재능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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