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황선봉 예산군수가 덕산고등학교에 조성된 북카페를 점검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황선봉 예산군수는 26일 덕산고등학교를 방문해 군 예산지원으로 조성된 북카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덕산고 북카페 조성을 위해 3억 5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총 6실의 북카페를 조성 완료했다.

덕산고는 총 3000만원을 활용해 북카페에 도서를 전시하고 향후 예산 2000만원으로 추가 도서를 구입할 예정이다.

교과교실과 연계한 테마형 북카페를 운영할 방침으로 북카페 정식 명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 날 황선봉 군수는 학년별 순차적 등교에 따른 교내 방역 현황 및 방역물품지원 현황을 직접 살피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덕산고는 현재 11개 학급 263명이 재학 중으로, 지난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3학년 3개 학급 72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군은 덕산고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총 1315매의 학생마스크를 지급하고 학급 및 교무실 등에 총 30개의 손소독제를 비롯해 보건용 마스크, 방호복, 살균제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덕산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방역 및 열감지카메라를 전문업체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덕산고등학교에 학생들의 교과교실과 연계한 테마형 북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학을 하게 된 만큼 철저한 방역 및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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