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소방서는 전문구조인력 양성을 위한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취득 훈련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직원 및 구조대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실시돼왔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는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상반기에는 미실시 됐다.

하반기 시험은 8월 중 실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인명구조사는 ‘재난현장에 강한 자격 있는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인명구조 인증 자격시험으로 주요 평가과목은 기본역량 평가 2개 분야와 구조기술 7개 분야다.

기본 역량 평가 분야는 기초체력 측정 및 기초수영 능력 확인이다.

또한 구조기술 분야는 △수중 인명구조 △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 구조 △맨홀 인명구조 △수 평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다.

채수철 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구조대원 모두가 전문자격을 취득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대원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 훈련장 조성 등 인명구조사 합격률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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