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공모한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192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복지관은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64가정에 각 가정당 30만원씩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덕규 복지관장은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계층의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있는지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기간 동안 코로나블루(우울증) 예방과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장애인 200여가구에 긴급물품 및 마스크를 제공했다.

또한 △현금·맞춤형 물품 지원 △방문 재활치료 △방문 이·미용서비스 △재가장애인 방역·소독 서비스 △밑반찬 지원 △교육 키트 발송 등 비대면으로 가능한 사업을 기획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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